''적당히 좀 해vs라이벌 NO'' 정준호·이이경, 앙숙 케미 폭발 ('히트맨2') [Oh!쎈 현장]
입력 : 2024.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히트맨은 2020년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이 출연한 코믹 액션 영화로 그 해 흥행 TOP 4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배우 이이경, 정준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12.27 / ksl0919@osen.co.kr

[OSEN=용산, 유수연 기자] 이이경이 정준호와의 케미를 선보였다.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원섭 감독,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배우가 참석했다.

히트맨은 2020년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이 출연한 코믹 액션 영화로 그 해 흥행 TOP 4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각본/감독: 최원섭ㅣ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ㅣ제작: 베리굿스튜디, 스튜디오타겟)은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이다.

다시 합류하게 된 이이경은 “예능에서도 많이 웃겨드리지만, 새해 첫 웃음, ‘히트맨2’에서 가능한 웃음이 또 있다. 자신이 있다”라며 “준호와의 감정 대립이 예고가 되어있다. 철부지 막내가 왜 철부지겠다. 보고 배운 게 그것뿐”이라며 정준화의 앙숙 케미를 예고하기도.

이어 연기 포인트에 대해 “오죽하면 저희 감독님께서 ‘이 캐릭터 이 톤, 이 웃음소리는 다른데서 하지 말아다오’라고 약속까지 했을 정도였다. 정말 여기서만 허용되는 코미디가 있다”라며 “사실 저희 현장이 애드리브가 많았다. 준호 선배가 리허설 하다가 ‘너 더할 거지? 에이씨’라고 하신 적도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정준호와 이이경의 앙숙 케미는 계속됐다. 정준호는 '히트맨2'의 스틸컷에 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경 씨가 저렇게 입 벌릴 이유가 없다. 어떻게든 선배 연기를 먹어보려고 하더라. 적당히 좀 해라. 먹고 살자"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이경은 "하지만 저는 정준호 선배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는 물려받아야 할. 세대라는 게 있지 않나. 이제는 물려받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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