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최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최혜선 인스타그램

'솔로지옥3' 출신 인플루언서 최혜선(26)이 제주항공 참사 영상을 공유했다가 뭇매를 맞고 공식 사과했다.

최혜선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문제는 이와 함께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영상을 그대로 공유, 빈축을 샀다. 비극적인 장면을 불필요하게 노출한 것을 두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을 삭제된 상태이다.

결국 최혜선은 "제가 생각이 정말 짧았습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총 탑승자 181명 중 2명을 제외, 179명 전원이 사망한 끔찍한 사고이다. 국내에서 벌어진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남게 됐다.

한편 최혜선은 작년 12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올 11월 웨이브의 생존 게임 예능 '피의 게임3'에서 활약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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