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다 탄생하나'...급격히 늘어난 경쟁자, 1127억 공격수, 최대 라이벌팀으로 이적 가능성
입력 : 2025.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첼시 소속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아스널로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첼시의 또 다른 공격수가 라힘 스털링의 발자취를 따라 아스날로 이적할 수 있다. 스털링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고 첼시에서 인기를 잃은 후 임대 계약을 통해서 서런던에서 북런던으로 이적했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까다로운 상황에 부닥친 은쿤쿠는 비슷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은쿤쿠는 1997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이다. 그는 2선 전 포지션과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일찍이 파리 생제르맹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다만 1군 멤버로 자리 잡는 데 실패했고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은쿤쿠는 첫 시즌부터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리그 32경기 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눈부신 성장은 계속됐다. 2021/22 시즌엔 리그 34경기 20골 15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듬해인 2022/23 시즌엔 리그 25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에 유럽 다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9,100만 유로(약 1,127억 원)를 투자한 첼시로 적을 옮겼다.


본격적으로 첼시의 선수가 된 것은 지난 시즌이다. 하지만 은쿤쿠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기를 통째로 병원에서 보냈고 12월이 된 후 복귀했다.


활약 또한 좋지 않았다. 불안한 흐름은 감독이 바뀐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는 리그 단 2경기에서만 은쿤쿠를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

매체는 "은쿤쿠는 적은 기회로 인해 이적을 원한다. 그의 대리인은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그와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이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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