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후벵 아모링(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궁지에 몰렸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예정보다 시기 앞당겨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CP)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조슈아 지르크지가 1월 중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213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며 "아모링과 요케레스의 관계는 여전히 훌륭하다"고 밝혔다.
다만 아모링이 요케레스 영입을 강행한다면 친정팀 스포르팅과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링을 선임하는 대신 내년 1월까지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스포르팅 입장에서는 시즌 중 감독을 빼앗기는 마당에 핵심 선수들까지 내어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모링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좀처럼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돈 현시점 14위(19경기 6승 4무 9패·승점 22)에 머물러있다. 강등권과 격차는 7점에 불과하다.
결국 아모링은 생각을 바꿨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만큼 자신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맨유는 요케레스 외에도 페드루 곤살베스와 지오바니 켄다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 그대로 신사협정이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구단 간 상도의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맨유가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요케레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맨유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나의 생각은 변함없다. 아마 요케레스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모링은 그를 잘 알고 있다"며 "아모링은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예정보다 시기 앞당겨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CP)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조슈아 지르크지가 1월 중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213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며 "아모링과 요케레스의 관계는 여전히 훌륭하다"고 밝혔다.
다만 아모링이 요케레스 영입을 강행한다면 친정팀 스포르팅과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링을 선임하는 대신 내년 1월까지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스포르팅 입장에서는 시즌 중 감독을 빼앗기는 마당에 핵심 선수들까지 내어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모링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좀처럼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공식전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돈 현시점 14위(19경기 6승 4무 9패·승점 22)에 머물러있다. 강등권과 격차는 7점에 불과하다.
결국 아모링은 생각을 바꿨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린 만큼 자신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자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맨유는 요케레스 외에도 페드루 곤살베스와 지오바니 켄다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 그대로 신사협정이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구단 간 상도의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맨유가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요케레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어러는 "맨유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나의 생각은 변함없다. 아마 요케레스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모링은 그를 잘 알고 있다"며 "아모링은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