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0승 4무 6패(승점 34)로 6위로 올라섰다. 한때 공식전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몸서리쳤으나 최근 2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연결한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의 안일한 볼처리로 다시 사비뉴에게 전달됐다.
그러자 사비뉴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막아 세우려던 수비수의 몸에 맞았으나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전 정규 시간 3분을 앞두고 한 골을 추가했다.
이번엔 사비뉴의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공격 작업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홀란이 사비뉴의 패스를 건네받아 알폰소 아레올라를 따돌리는 칩샷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4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터진 홀란의 리그 경기 멀티 득점이었다. 후반 13분 맨시티는 타이트한 압박으로 웨스트햄 빌드업을 무너뜨렸다.
기회를 포착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필 포든에게 패스를 건넸다. 포든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토마시 소우체크의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만회골을 터트렸다.더 이상의 추격은 불가능했고 맨시티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선 이번 웨스트햄전 결과가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주포' 홀란과 '에이스' 포든이 골 맛을 봤다.
게다가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상대 감독 미켈 아르테타를 향해 "겸손하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급격하게 추락했던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0승 4무 6패(승점 34)로 6위로 올라섰다. 한때 공식전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몸서리쳤으나 최근 2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연결한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의 안일한 볼처리로 다시 사비뉴에게 전달됐다.
그러자 사비뉴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막아 세우려던 수비수의 몸에 맞았으나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전 정규 시간 3분을 앞두고 한 골을 추가했다.
이번엔 사비뉴의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공격 작업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홀란이 사비뉴의 패스를 건네받아 알폰소 아레올라를 따돌리는 칩샷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4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터진 홀란의 리그 경기 멀티 득점이었다. 후반 13분 맨시티는 타이트한 압박으로 웨스트햄 빌드업을 무너뜨렸다.
기회를 포착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필 포든에게 패스를 건넸다. 포든은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토마시 소우체크의 패스를 받은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만회골을 터트렸다.더 이상의 추격은 불가능했고 맨시티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선 이번 웨스트햄전 결과가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주포' 홀란과 '에이스' 포든이 골 맛을 봤다.
게다가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상대 감독 미켈 아르테타를 향해 "겸손하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급격하게 추락했던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