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없었더라면..” 엄현경, ♥︎차서원 언급 대신 ‘가족’ 향한 고마움 전달(‘MBC 연기대상’)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엄현경이 출산 후 첫 작품이었던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가족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은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채수빈의 진행으로 시작된 가운데, 엄현경은 여자 최우수연기상(일일드라마 부문)을 받았다.

이날 엄현경 역시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애도로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일단 감사하다는 말하기도 무겁다. 먼저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용감무쌍 용수정’의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의 대표해서 제가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함께있는 서준영, 임주은 배우를 비롯해서 8개월간 너무 고생많았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일드라마를 사랑하는 배우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일일드라마가 영원하길 바라본다”고 일일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국 때문일까, 남편 차서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엄현경은 “저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도움과 응원이 없었더라면 드라마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엄현경은 5살 연하의 배우 차서원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엄현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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