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심현섭, ♥︎11살 여친과 결별 위기 “여기까지인 것 같다”(‘조선의 사랑꾼’)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별 위기를 맞았다. ‘조선의 사랑꾼’이 재정비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심현섭과 여자친구는 결혼이 임박한 것처럼 보였는데, 3개월여 만에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것.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해 10월부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제작진은 “사랑꾼들의 결혼, 출산, 연애 등 많은 ‘사랑의 순간’을 예고하며 재충전에 들어간다”며 “저희는 출연진의 ‘사랑의 모든 순간’에 앞으로도 ‘동행’하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심현섭의 결혼식, 이수민, 원혁 부부의 출산, 박재홍의 열애 등 앞으로 펼쳐질 이벤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미래를 기약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3개월여 뒤 ‘조선의 사랑꾼’이 전한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심현섭과 여자친구가 위기를 맞은 것. 두 사람이 새해에 결혼 소식을 전할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결혼 소식이 아니라 결별 위기였다. 

앞서 심현섭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하게 밝혔고, 특히 11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소개팅에 성공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에비 장인어른까지 만나며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해 9월 출연진들과 떠난 야유회에서 심현섭은 “이미 결혼식을 둘이 마쳤다”는 너스레로 굳건한 애정전선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새해부터 심현섭의 핑크빛 결혼 소식을 전할지도 눈길을 끌었던 부분.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심현섭은 “정영림 씨 남자친구 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들떠있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제작진이 "이번에는 결혼하셔야죠?"라고 질문하자, 심현섭은 "해야죠"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결추위(결혼 추진 위원회)’ 멤버인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도 심현섭, 정영림 커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인물답게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기대하며 기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기류가 조금 달라진 모습이 포착됐다.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는 제작진에게 전화해 “(영림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라며 심현섭 커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렸다.

결별이 임박한 상황에 심현섭은 어두운 표정으로 여자친구가 있는 울산으로 내려갔고, “내가 여자친구에게 서운하게 했던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심현섭은 “여자 친구랑 재밌게 이야기하고 데이트하고 그 즐거운 추억을 다시는 못 만들게 되면 어떡하지?”라며 오열했다.

심현섭의 이별 위기와 갈등 원인은 오늘(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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