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이규한과 결별 힘들었나..''인생 내 뜻대로 된 적 없어''
입력 : 2025.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이 한 해를 보내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정은 1일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먼저 유정은 “생각해 보면 단 한 해도 인생이 내 뜻대로 된 적이 없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한 해를 뒤돌아보며 내년엔 좀 더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잖아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정은 “유난히 아픈 해였고, 아직 그 아픔이 다 가시지 않았지만 두 번 다시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길 기도하며 우리 모두 올해에 부족했던 내 모습을 내년엔 조금이나마 채워나가 보아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또 유정은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많은 일을 겪은 만큼 담담하게 2024년 한 해를 돌아보고, 차분하게 새 해 인사를 전하면서 애도도 잊지 않은 유정이다. 

유정은 지난 2016년 2월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용감한형제와 결별 후 브브걸로 워너뮤직코리아와 계약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지난 해 4월 브브걸에서 탈퇴하며 남유정으로의 활동을 기약했다. 이후 유정은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와 결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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