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기 영숙이 갑작스러운 하혈에 당황했다.
2일 전파를 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돌싱남녀들의 얽히고설킨 로맨스가 이어졌다.
장을 보고 돌아온 10기 정숙은 “너무 부끄러워 죽겠네. 내가 흰 치마 입었잖아. 갑자기 하혈했나봐 내가. 장 볼때까지 몰랐다?”라고 언급했다.
10기 정숙은 “내가 먼저 차에서 내리는데 (미스터 백김) 오빠가 ‘뒤돌아보지 마’ 하더니 카디건을 벗어서 내리래. 갑자기 옷을 왜 벗기냐고. 나는 민소매니까. 갑자기 (옷을 들고 와서) 가려주는 거야”라며 심쿵했음을 밝혔다.
10기 영숙은 “근데 언니 나한테 화가 많이 났어?”라고 전날 밤 일을 언급했고, 10기 정숙은 “서운했어 솔직히”라고 답을 했고, 10기 영숙은 “언니 이게 진짜 오해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10기 정숙은 “네가 나한테 조금 언질을 줬더라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어 “나는 새벽에 미스터 백김이 너랑 이야기 한 지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10기 정숙은 “너한테 서운한 건 두 번째고, 미스터 백김이 다정하게 붙어서 이야기하고 이렇게도 하고 그랬단 말이야. 여자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있겠군. 갑자기 너한테 가서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0기 영숙은 “그게 나한테 서운할 일인가? 내가 언니가 서운한 마음이 들 정도로 행동했는가. 어떤 언질을?”이라고 물었다. 이어 10기 영숙은 “마음이 없었어요. 그때는. 그 분이랑 데이트하고 나니 호감이 생긴건 사실이다. 원래 나의 엔트리 안에 없었는데 +1이 되셨다”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둘은 서운함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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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