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텐트밖은 유럽’에서 마지막 여행기로 독일 뮌헨 캠핑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눈물 속에서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밖은 유럽 시즌5’가 눈물 속에서 종영했다.
먼저 할슈타트에서 캠핑을 시작한 멤버들. 다 함께 국경을 넘어 독일로 이동했다. 마침내 팔색조 매력의 대도시인 뮌헨에 도착한 멤버들. 딱딱한 이미지와는 먼 독일의 반전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어 독일 신시청에 도착한 멤버들은 압도적인 웅장한 전경에 감탄을 연발, 사진찍기에 푹 빠졌다. 특히 이주빈이 독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양조장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정원에서 마시는 맥주에 기대에 찬 이주빈은 “큰 맥주 마시고 싶다”며 로망을 실현했다. 자연스럽게 독일 전통음식인 슈바인 학세와 1리터 맥주를 주문, 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주빈은 1리터 맥주를 순식간에 클리어했다. 모두 “대단하다”고 말할 정도.
이때 옆자리 독일이 말을 걸었다. 마침 이탈리아에 있었다는 말에 반가운 인연을 만나기도 했다. 이어 이세영은 “우리 여기 나가면 자유시간이에요?”라며 기대, 이주빈도 “뭐하고 놀지”라며 기대했다. 미리 짠 뮌헨 여행을 계획한 것. 각자 바쁘게 여행을 만끽했다.
각자 시간을 보낸 후 , 약속한 시간이 다 됐고, 시계탑 인형극을 기다리는 사이, 거칠게 빗줄기게 쏟아졌다. 비바람이 쏟아진 상황.뒤늦게 도착한 이세영도 비 소식에 깜짝, 약속이 늦을까 빗속을 뚫고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비를 쫄딱 맞은 이주빈.멤버들은 대첵을 세웠다. 서둘러 차로 캠핑장으로 이동한 멤버들. 하필 계속 비가 내렸지만 멤버들은 “그래도 예보만큼 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날씨 좋았다”며 “우중캠핑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음을 달랬다.
마침내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독일 소시지로 부대찌개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파티 투나잇”이라 외치며 간짜장 파스타까지 추가해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특히 여행 소감에 대해 이세영은 “매일 헤어질 날을 받아놓고 여행을 이어간 기분 ,남몰래 창밖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고 고백하며 눈물, “언니들과의 시간이 제가 제일 힘들 때 제일 먼저 꺼내본 기억이 될 것”며 눈물을 보였다.이주빈도 “그냥 생각이 날 것 같다 눈물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눈물, 라미란은 “네가 왜 우냐”며 동생들을 놀리느라 바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곽선영은 “이런 시간이 내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나를 잘 모른채 떠난 여행이었다”며 사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실현한 여행에 대해 “즐거움을 만끽하며 나를 찾던 시간 내게 이런 시간이 필요한 걸 알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라미란도 “열흘간 여행하며 느낀 것 같이 먹고 자는게 큰 힘이 되더라”며 이번 여행에서 든든한 동생들을 얻었다고 했다.
라미란은 “다른 여행을 가기 전까지 이 기억이 나의 최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울컥,“내년 쯤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자, 너무 행복했다”며 끝이 아닌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tvN 예능 ‘텐트밖은 유럽’은 네 배우가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는 찐 유럽 캠핑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2일인 목요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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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