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곽동연, 이동휘가 야외 취침이 결정됐다.
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이 더 깊은 숲 속에 있는 두 번째 셋방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야외 텐트 취침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주인 오이바는 감자와 생선만 넣은 핀란드식 자연주의 매운탕을 준비했고 이동휘와 곽동연은 라면을 끓였다. 오이바는 "어떤 게 더 맛있는지 내기해볼까"라고 말했지반 이동휘는 자신 없어 하며 "오이바의 음식이 더 맛있을 거다. 왜냐면 라면이 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이바는 이동휘와 곽동연이 끓인 라면을 맛보고 "10점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오랜만에 먹는 라면에 행복해했다.
차은우는 "경치가 좋으니까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다"라며 밤 11시 백야가 내린 호수를 보며 감탄했다. 차은우는 "여기서 보면 동휘 형의 수염이 먼저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이바는 이동휘와 곽동연이 끓인 라면을 깨끗하게 비운 후 아내가 기다린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날 이제훈과 차은우, 이동휘와 곽동연이 트리 텐트 취침을 걸고 물병 던지기 대결을 펼쳤다. 차은우는 성공했지만 이동휘는 물병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면서 실패했다. 이어서 곽동연이 도전했지만 또 다시 실패하면서 결국 곽동연, 이동휘가 트리텐트 취침이 결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곽동연과 함께 텐트에 올라가면서 "대표님이 내가 여기서 자는 걸 좋아하더라. 계약기간 생각해봐야겠다"라며 소속사 대표인 이제훈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허스키 하우스 일손 돕기에 나섰다. 차로 이동하며 곽동연은 "러닝복을 가져온 내 자신이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이동휘는 "이럴 줄 모르고 예쁜 옷을 많이 가져왔는데 하나도 공개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 역시 "하루에 운동을 두 시간씩 했는데 여기서는 하나도 못하겠다"라고 공감했다.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허스키 하우스의 허스키들을 보며 설렘 반 걱정 반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순수하고 명랑한 허스키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허스키들과 함께 라플란드 스타일 하이킹에 나섰다. 하지만 순했던 허스키들이 산책을 시작하자 흥분하면서 짖고 빨리 달리기 시작해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정신이 혼미해져 당황했다.
게다가 허스키들의 당기는 힘까지 더해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허스키 하이킹의 목적지는 호수였다. 하지만 호수가 가까워질수록 허스키들은 더욱 흥분해서 달리기 시작했고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 역시 그만큼 당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