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워너비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린아(본명 방현아)가 친동생 걸스데이 민아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4일 방현아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방현아는 개인 SNS를 통해 “앞으로 평생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고 한다. 좋은 날,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먼 자리에서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방현아의 신랑은 골프선수 박결, 안신애의 캐디로 활동했던 남규하로, 그 역시 같은날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서로의 곁에서 함께 웃고, 힘이 되어줄 인연을 만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며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방현아의 친동생인 민아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민아는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언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 꿈이자 자랑이었던 언니 축하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민아 외에도 이날 결혼식에는 카라 멤버 허영지, ‘환승연애’ 출연자 이코코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현아는 지난 2016년 그룹 워너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에서 ‘민아 친언니’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민아와 함께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가수를 그만두고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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