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빅스 켄이 멤버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5일(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빅스 켄이 출연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시나브로’로 4년 만에 솔로가수로 돌아온 켄은 데뷔 동기 한해가 스페셜 DJ로 함께하면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켄은 신곡 ‘시나브로’에 대해 “밴드 사운드의 락장르로 사랑을 시작하던 순간에 대한 회상을 한편의 영화처럼 그려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밴드 음악에 관심이 있었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켄은 “2020년에 군대에 가서 2022년에 전역했다. 군악대로 복무하면서 친구들이랑 밴드 음악을 해보며 앨범으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노래를 다시 배웠다는 켄은 “노래와 연기는 평생 숙제인 것 같다. 소리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 켄은 장르별 발성, 바이브레이션의 차이에 대해 ‘연구개’ 등의 전문용어를 동원해 설명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발매 전 빅스 멤버들에게 노래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켄은 “다른 사람한테는 그렇지 않은데, 멤버들한테는 귀가 얇다”고 전했다. 켄은 “(발매되고 연락을) 혁이가 제일 먼저 보내주고 레오형이랑 학연이형(엔)이 동시에 보내줬다”고 언급했다.
한편, 켄은 작년 7월 S27M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면서 나윤권과 한솥밥을 먹게 되어 화제를 모았다. 켄은 “중학교 때 (나윤권) 형을 보고 자라면서 노래를 불렀고 ‘뒷모습’으로 가요제에서 상도 탔었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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