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19금 사진 촬영설’에 뿔났다..“추잡 루머,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 [종합]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영화 ‘딜리버리’ VIP 시사회 및 포토월 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딜리버리'는 아이를 가지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철부지 금수저 부부 귀남(김영민), 우희(권소현)와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하게 된 백수 커플 미자(권소현), 달수(강태우)의 문제적 '딜'을 그린 유쾌하고 살벌한 공동 태교 코미디다.배우 고경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1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경표가 19금 네컷사진 촬영 루머에 재차 입을 열었다.

8일 고경표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합니다. 이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거든요.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는 고경표가 무인 사진 부스에서 성행위 사진을 촬영했다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에 고경표는 7일 소속사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루머와 관련해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고,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 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씨엘엔컴퍼니 측은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고경표는 즉석사진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걱정하지마,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라며 “미치광이들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네컷사진 루머에 직접 네컷사진으로 대응하며 루머에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것.

이후 고경표는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 됐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고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다.  또 2월에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중에 있으니까요.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고경표가 근황만 전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것처럼 날조하여 퍼트리는 여러 미친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네요”라며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일로 이렇게까지 되는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드려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다”고 루머 유퍼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고경표는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루머와 관련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해 드라마 ‘비밀은 없어’, 예능 ‘백패커2’,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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