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 故이희철의 비보에 충격 받았다.
박슬기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희철아 이게 불과 한달 전이야. 집에 놀러오라며 애 좋아하니까 우리 애들 데리고 오라 그랬잖아. 우리 처음 만났던 썰 풀며 콘텐츠 찍기로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니”라고 말했다.
이어 “젊었던 우리 참 재밌었고 자주 만나진 못했어도 멀리서 서로를 응원함에 행복했는데. 왠지 널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아픔 없는 그곳에서 여기서 못다 이룬 것들 다 해내는 네가 되길. 너와 친구라 즐겁고 고마웠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故이희철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동생은 OSEN에 “최근에는 오빠 몸이 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했다. 건강하다가 하루아침에”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故이희철은 코스메틱브랜드 서울살롱 대표로,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운영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하 박슬기 전문
희철아 이게 불과 한달 전이야. 집에 놀러오라며 애 좋아하니까 우리 애들 데리고 오라 그랬잖아. 우리 처음 만났던 썰 풀며 콘텐츠 찍기로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니
젊었던 우리 참 재밌었고 자주 만나진 못했어도 멀리서 서로를 응원함에 행복했는데. 왠지 널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아픔 없는 그곳에서 여기서 못다 이룬 것들 다 해내는 네가 되길. 너와 친구라 즐겁고 고마웠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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