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40살이 된 박나래가 이준혁의 플러팅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이준혁X넉살 | 나의 완벽한 이준혁과 넉(살)비서 | 새해부터 무서운 이야기, 이준혁 노래, 네버엔딩 보드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새해 첫 ‘나래식’임에도 한숨을 쉬었다.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게 40살이 됐기 때문이었다. 박나래는 “나이는 40살, 키는 140cm대”라며 한숨을 쉬다가도 구독자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뒤 ‘웃음 피자’ 등 10개의 피자를 선물해 웃음을 줬다.
게스트로는 이준혁과 넉살이 출연했다. 앞서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만난 바 있었지만 이준혁의 섭외 1등 공신은 김재욱이었다. 김재욱이 ‘나래식’ 출연 당시 다음 게스트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바로 이준혁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 당시 전화 통화는 불발됐지만 카메라가 꺼진 뒤 이준혁에게 콜백이 와서 출연이 성사됐다.
이준혁은 “그날 전화를 못 받아서 콜백 했더니 만취해 있더라. 나는 김재욱이 안쓰럽다. 아플 때 전화하고 짠한 형이다”라고 김재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박나래와 함께 피자를 만든 뒤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벽에 붙어 있는 박나래의 사진 중에서도 벌크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트레이너에게 ‘나는 운동하는 여성처럼 허리도 잘록하고 라인이 있는 거 하고 싶다’고 했더니 허리를 얇게 하지 말고 등을 키워서 허리를 얇게 보이게 하자고 하더라. 브록 레스터 스타일로 하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브록 레스터 좋아한다”면서 박나래에게 선물 받은 사진을 가슴에 붙였고, “박나래가 방송에서는 좀 과장된 것 같다. 실제로 보니 요정 같다”고 말해 박나래를 심쿵하게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