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팬들 몰래 한 속앓이 최초 고백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인 등급 판정 받아'' ('미우새') [핫피플]
입력 : 2025.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미우새' 방송

[OSEN=최지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김희철과 함께 사주풀이를 들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속인은 "희철 씨는 지금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희철 씨는 20대에 큰 고비가 있었다. 몸의 축이 그때 많이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2025년 7월 조심해야 한다. 여름에 조심해라. 골절이 되거나 어디가 부러지거나 하면 진짜 장애인도 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우새' 방송

이에 김희철은 "2006년에 크게 교통사고가 났다. 그래서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 이걸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어서 얘기를 안 한 거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장애인 등급을 받고 원래 자동차 앞에 붙이는 스티커 있지 않냐. 예전에 매니저랑 그걸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스티커를 안 받고 오기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내 몸이 아프다는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그래서 '극복해야지'하고 돌아온 게 10년 전이다. 팬들이 슬퍼할까 봐 원래 이런 얘기를 안 했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걔가 스케줄이 많았다. 그때 동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따로 (조문을 위해)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혼자 사고가 난 거다. 진짜 놀랐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 난다"고 알렸다. 

'미우새' 방송

어머니는 계속해서 "무대에 서거나 그러면 다리가 그렇게 아팠다더라. 사고 났을 때는 복숭아뼈가 완전히 으스러지고 대퇴골이 완전 나가서 철심을 박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의사는 김희철이 춤을 못 출거라고 했다고. 어머니는 "다행히 바로 수술을 해서 출 수는 있게 됐다. 근데 추고 나면 되게 고통스러워했다. 통증 때문에 힘들다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무속인은 "한번 죽을 고비를 크게 넘긴 걸 급살이라 하는데 그 고비를 넘었기 때문에 장수한다. 근데 2025년에 7월부터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때만 피하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희철은 "결혼은 언제쯤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무속인은 "사실 결혼은 언제든 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올해도 할 수 잇다. 근데 천생연분은 지나갔다. 천생연분을 만나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고 일침했다. 

이어 "일반인 말고 연예인을 만나야 한다. 일반인 만나면 못 산다. 일반인 중에 희철 씨를 감당할 수 있는 여자가 있겠냐. 그러니까 똑같은 여자를 만나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미우새'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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