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경사 났네..터줏대감 김종민, 4월 결혼 발표..'최고 12.4%' [종합]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1박 2일'이 경사를 맞았다. 터줏대감 김종민이 마침내 결혼을 발표해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국 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세호가 머리로 박을 한 번에 깨면서 예측에 실패한 이준이 독박 썰매에 당첨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4%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2.6%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혹한기 대비 캠프 마지막 이야기와 2025년 첫 여행에 나서는 여섯 멤버(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혹독했던 혹한기 캠프의 미션들을 마치고 잠시 실내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실내 취침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운명의 카드 뒤집기' 게임을 진행했다. 유선호, 조세호, 김종민, 이준이 차례로 탈락하면서 문세윤과 딘딘의 1대 1 대결이 펼쳐졌고, 딘딘이 최후의 승자로 등극하며 실내 취침의 행운을 얻었다.

딘딘은 이전 촬영 당시 약속했던 벌칙으로 물바가지를 맞게 됐지만, 실내 취침을 하게 된 만큼 기분 좋게 다른 멤버들의 물바가지까지 홀로 맞으며 혹한기의 밤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무사히 기상한 멤버들은 퇴소가 걸린 마지막 미션 '구해줘 종료권'에 돌입, 곧바로 힌트 캡슐 수색에 나섰다.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성공하지 못하면 치악산 행군 벌칙이 기다리는 만큼, 멤버들은 더욱 절실하게 힌트 캡슐을 찾았다. 특히 조세호는 양말까지 벗고 얼어붙기 직전인 계곡물에 입수해 힌트 캡슐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조세호의 활약에 힘입어 '1박 2일' 팀은 미션을 성공, 극한의 혹한기 캠프를 마무리했다.

/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이어 2025년 첫 여행을 떠나는 '1박 2일' 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프닝 장소에 홀로 모습을 드러낸 김종민은 연설대 앞에서 중대 발표를 예고했고, 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혀 멤버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김종민은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교제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김종민의 결혼 발표가 끝난 후 '1박 2일' 팀은 하루에 사계절의 콘셉트를 모두 담은 달력을 완성해야 하는 '2025년에도 달려라 달력' 미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예랑나랑 팀(김종민 문세윤 유선호), 리얼토크 팀(조세호 이준 딘딘)으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새해 첫 여행지 경기 파주시로 이동했다.

첫 번째 겨울 콘셉트 사진 촬영 미션을 위해 눈썰매장에 모인 두 팀은 의상 선택권을 놓고 '독박 썰매 퀴즈'를 진행했다. 각 팀의 에이스가 되어 썰매 탑승장으로 이동한 이준과 유선호는 멤버들의 능력을 예측하는 퀴즈를 맞혀야 했고, 남은 4명의 멤버는 제작진이 제시하는 미션에 도전해야 했다.

박빙으로 전개된 양 팀의 대결은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졌고, 유선호가 마지막 예측에 성공하며 예랑나랑 팀이 첫 번째 대결을 승리했다. 김종민과 문세윤, 유선호가 따뜻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의상 세트를 선택하면서 패배한 조세호과 이준, 딘딘은 원시인, 북극곰, 순록 의상을 각각 입고 새하얀 설원에서 달력 사진 촬영에 임하게 됐다.

'1박 2일' 팀은 맏형 김종민의 결혼 발표와 함께 2025년 달력을 완성해야 하는 새해 첫 여행을 힘차게 시작했다. 본격적인 달력 사진 촬영에 나선 멤버들이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콘셉트의 달력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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