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정준하, 친하지만 인정하진 않아...박명수·지석진 정도는 아냐'' ('라디오쇼')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권상우가 코미디언 정준하와 친분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박명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피력하며 "유튜브 보고 재미있어서 문자 보냈지만 답장 못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왜 못했겠나. 바빠서 못했다"라며 멋쩍어 했다. 

권상우는 박명수에게 호감을 갖는 이유에 대해 "'라디오쇼' 10주년도 맞고 정말 대단하시다. 정말 제가 너무나 호감인 예능인이 박명수 선배님이다. 지석진 선배님도 있고 두 분을 정말 좋아한다. 20주년까지 건승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평소 권상우는 박명수와 '무한도전'을 함께 한 정준하와 친분을 드러낸 바. 이에 박명수가 "왜 정준하는 없냐"라고 묻자, 권상우는 "정준하 씨랑 친하다. 그렇지만 친한 것과 인정하는 건 다르다. 그 정도로 정준하 씨를 인정하진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만큼 절친이다. 제가 김영철 싫어한다는 거랑 같은 맥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히트맨2'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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