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라디오 '이게 돼?' 했는데 성사'' 이현, 밝힌 BTS '친친' 섭외 비화 [Oh!쎈 현장]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상암, 연휘선 기자] 가수 이현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라디오 게스트 출연 비화를 밝혔다.

MBC는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신규 DJ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DJ를 맡은 가수 윤상, 이상순, 이현이 참석해 각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송명석 PD, 황종현 PD, 최지민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25일 데뷔 첫 라디오 DJ를 맡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현. 그를 위해 첫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현은 "첫 게스트로 제이홉이 와준 부분은 '이게 되나?' 했는데 됐던 거였다. 미국에서 굉장히 바쁘게 스케줄을 하고 있었다. 군복무가 끝난 방탄소년단 친구들 중에 응원을 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이홉이 흔쾌히 와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솔직한 생각은 첫 게스트가 제이홉이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대스타이기도 하지만 제 회사 후배이기도 한데 제가 익숙하지 않고 능숙하지도 않은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날 비까지 왔는데 아미 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그래도 제이홉이 와줘서 긴장하지 않고 첫 방송을 잘 꾸렸던 것 같다"라며 "끝나고 나서도 '형님 너무 잘하시는데요?'라고 말 만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 (다른 멤버들도) 차례차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친한친구 이현입니다'는 매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