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체포 여파, '골때녀' 10분 늦게본다..'SBS 8뉴스' 확대편성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골때녀'가 오늘 10분 늦게 시청자들과 만난다.

1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SBS 8뉴스' 확대편성에 따라 10분 순연 후 방송된다.

이날 '골때녀'에서는 대망의 ‘G리그’가 시작된다. 약 7개월 동안 진행되는 대장정의 포문을 여는 개막전에는 제5회 슈퍼리그 4강전에서 초접전을 펼친 ‘FC탑걸’과 ‘FC액셔니스타’가 재대결을 펼친다. ‘골때녀’ 내 최강 전력을 가진 두 팀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하지만 당초 밤 9시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골때녀'는 기존보다 10분 지연된 9시 10분부터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여파로 'SBS 8 뉴스'가 확대편성 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이에 SBS는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오전 4시 40분부터 뉴스특보를 편성하고 현장을 중계해 왔다. 이후 6시간의 대치 끝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후 공수처로 호송됨에 따라 '골때녀'는 결방 없이 전파를 탄다. 다만 'SBS 8 뉴스'의 확대 편성으로 10분 순연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소모임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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