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히트맨’ 시즌3를 위한 응원을 부탁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의 언론배급시사회 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원섭 감독과 함께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2020년 시즌1이 개봉한 뒤 5년 만에 두번째 시즌이 나오게 됐다.
이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최원섭 감독은 “드디어 ‘히트맨2’가 개봉하게 됐다. 명절이고 해서 ‘히트맨2’는 가족, 연인, 친구랑 같이 보면 좋을 영화다. 좋은 소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상우도 “작년 말부터 극장에 한국영화가 1~2편 씩 보이다. 1월에도 여러 영화가 개봉하는데, 다양한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히트맨2’가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 1월 설날을 ‘히트맨2’와 함께 웃음 폭탄으로 행복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영화를 만드는 동안, 아주 더운날 촬영을 했다. 같이 고생하면서 개봉하는 날을 기다려왔다. 드디어 개봉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저도 결혼해서 애가 있다보니까, 명절때가 되면 아이들이랑 볼 수 있고 같이 설명하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장르가 다양한 영화다. 가족끼리 많이 볼 수도 있고, 연인끼리 볼 수. 있는 영화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시리즈물이 주는 기대감이 있는데, 시즌2가 3, 4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다. 맡은 바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황우슬혜는 “‘히트맨’이 관객분들에게 웃음으로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오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영화 나들이인 것 같아서, 제 소감은 긴장되고 떨리고 기분도 좋다. 여러가지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히트맨2’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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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