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김민희♥홍상수, 겨울→마트 데이트 포착…혼외자 임신에 '들썩' [종합]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임신한 지 6개월이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의 근황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최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이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뒤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는 30년간 함께 산 아내에게 이혼 조정을 접수하며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송달된 이혼 조정에 관한 서류를 일절 받지 않았다. 이혼 조정은 결국 재판으로 향했고, 그 사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을 인정했다.

이후 OSEN 보도를 통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애칭은 ‘여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제보자는 OSEN에 최근까지도 경기도 하남시의 한 마트에서 쇼핑 중인 두 사람을 자주 봤다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을 부르며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더라. 편하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한 제보자는 “그동안 김민희를 봤을 땐 편한 옷차림이긴 했지만, 최근 카페에서는 완전 펑퍼짐한 코트를 입고 있더라. 확실히 옷차림이 달라졌다. 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임산부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OSEN DB

임신과 애칭이 알려진 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겨울 데이트도 공개됐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해 11월 27일 낮 12시를 넘긴 시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팔당리의 한 카페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지인 혹은 영화 제작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수한 차림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카페의 단골인 듯 인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카페에서 나온 뒤에는 차를 타고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했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이는지 나란히 걷지 않고 따로 따로 걸어서 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가지면서 유산 상속에 대한 법조계 전망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 씨 혼외자도 정우성 씨 혼외자처럼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 혼외자도 자식이기 때문에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서 직계 비속인 경우에는 상속인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며 “재산 상속 비율은 기본적으로 배우자가 1.5, 자식들이 1이지만 상속받을 때 여러 가지 부분이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법적 상속분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니다. 만약 홍 감독이 전체 재산을 김민희 씨와 혼외자한테 줄 수 있다는 유언장을 남길 경우 현 배우자 A 씨는 유류분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