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미우새' 에서 김준호가 프러포즈 눈물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가 전파를 탔다
김준호가 등장,김준호는 이용대에게 "사람들이 우리 닮았다더라, 살 빠지면 내가 너다, 살찌면 너 나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짐한 뱃살 공개, 김지민 모친도 "심했다"며 놀랐다.
또 이용대는 "근데 프러포즈 때 왜 그렇게 울었나 엉엉 울더라"고 하자 김준호는 "오만가지 감정이 들었다
이혼남의 미안함, 그리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내가 다시 사랑에 성공한 것 같기도 했다"며 "약간 좀 슬펐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서장훈, 이상민 형도 그렇고 돌싱들만 울더라 공감대 있는 것 서장훈 "초혼인 분들은 그 기분 모를 것, 준호가 어떤 마음 들지 생각하니 같이 울컥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대에게도 김준호는 "나중에 사랑하는 여자 만나 프러포즈하면 나보다 더 울 것"이라 하자 이용대도 "진짜 오만가지 생각 다 들 것 같다"며 공감했다. 김준호는 "근데 너가 나랑 (이혼) 동기더라 2018년도 이혼 동기"라며 웃음, "근데 이용대 좋아하는 사람 많다 개그맨, 사업하는 사람들 많다"고 했다.이에 이용대는 "나를 소개시켜달란 거냐, 내가 아이도 있어서 소개해달란 사람 없을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