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도망 노비 신분 정면 돌파 ''그렇게 나랑 닮았나'' ('옥씨부인전')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임지연이 정체가 밝혀질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임지연)이 도망 노비의 정체를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태영은 김낙수(이서환)가 청수현에 온 이유로 박준기(최정우)가 만수상 사기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짐작했다. 김낙수는 박준기에게 돈을 건넸다. 

방송 화면 캡쳐

박준기는 김낙수에게 "외지부 옥태영이 데리고 있던 구덕이와 닮은 게 맞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낙수는 자신이 직접 본 적은 없다며 자신 없어 했다. 김낙수는 "구덕이는 대감께서 잡아두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준기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옥태영은 알로에가 비싼 약재라는 이야기를 듣고 설레했다. 다음 날 옥태영과 천승휘는 김씨부인(윤지혜), 홍씨부인(정수영)과 함께 박준기, 김낙수를 만났다.  

방송 화면 캡쳐

박준기는 "외지부가 도망 노비라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대놓고 옥태영과 구덕이의 정체를 물었다. 이에 홍씨부인은 "무슨 그런 얼토당토 않는 얘길 하시냐"라고 깜짝 놀랐다. 

천승휘는 "그럼 내가 노비랑 결혼했다는 뜻이냐. 사대부의 안주인에게 이런 모욕적인 언행을 하시나"라고 되물었다. 옥태영은 "그 노비가 정말 나랑 닮았나"라며 김낙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방송 화면 캡쳐

김낙수는 "그런 듯도 하다. 우리 딸이 결례를 범했나보다"라고 말했다. 박준기는 "아니라면 왜 도망노비를 잡았다고 하고 내 소실을 한양으로 보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씨부인은 "내가 그렇게 했다. 자모회 회장으로서 특단의 조처를 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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