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전여빈 “‘특출’ 강동원, 완벽한 사제복 핏…두 눈이 즐거워” [인터뷰②]
입력 : 202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검은 수녀들' 전여빈이 강동원과 호흡 후기를 전했다.

21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검은 수녀들’ 배우 전여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집) 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자 송혜교, 전여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검은 수녀들'은 10년 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공식 스핀오프 작품이기도. 이에 '검은 사제들'에서 활약한 강동원이 우정 출연으로 작품을 빛내기도 했다.

강동원과 짧지만 강렬한 호흡을 맞추게 된 전여빈은 "사제복 입은 선배님을 봤을 때, 꽃이 날리는 줄 알았다. 선배님 주변에만 조명을 켰나? 하는 기분을 저 역시도 들었다. 저런 완벽한 사제복 핏이 있다니, 감탄하면서 봤다. 눈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고, 행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로 인한 '검은 수녀들'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언급하자, "마지막 장면이 그런 기대감을 주기에 너무 좋은 장면인 거 같긴 하다. 하지만 검은 수녀들이 이제 막 개봉해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꿈꾸는 대로 이뤄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개봉했으니, 많은 사랑 주셨으면 한다"라며 애정을 당부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m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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