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상암 MBC=한해선 기자]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방영 18년째에 900회를 맞이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김명엽 PD가 참석했다.
최근 구혜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모자를 쓰고 출연했다가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구혜선은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씻으려고 준비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고 밝혔다. 특히 '라디오스타' PD가 모자 착용을 만류했지만, 구혜선은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전해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김 PD는 "(구혜선이) 태도논란이 있었는데 전혀 그게 아니었다. PD의 역할은 녹화 전 출연자와 함께 모니터링 하고 모자 착용 등이 괜찮은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준형 형님도 선글라스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날도 구혜선 씨가 리딩도 잘하시고 녹화도 잘했다. 전혀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그분이 그날 집안에 환경이 있어서 모자를 썼다고 했는데, '태도논란'이라고 하는 건 시청자나 기자분들이 그렇게 보신 거겠다. 저희와 구혜선 씨가 그랬던 건(갈등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니었다. 저희도 나중에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분도 그런 걸 보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세윤도 "예전에 윤종신 씨도 모자를 자주 썼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라스'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작은 코너로 출발한 '라스'는 방영 초에 5~10분 정도의 짧은 코너로 시작했다가 다양한 게스트가 솔직, 유쾌한 토크를 하는 프로로 자리잡고 개별 예능으로 편성돼 현재까지 토크쇼 강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라스'는 매주 주제와 어울리는 새로운 게스트의 조합과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의 개성 강한 4MC 활약으로 900회까지 장수 프로로서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상암 MBC=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MBC |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 김명엽 PD가 참석했다.
최근 구혜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모자를 쓰고 출연했다가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구혜선은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씻으려고 준비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고 밝혔다. 특히 '라디오스타' PD가 모자 착용을 만류했지만, 구혜선은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전해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김 PD는 "(구혜선이) 태도논란이 있었는데 전혀 그게 아니었다. PD의 역할은 녹화 전 출연자와 함께 모니터링 하고 모자 착용 등이 괜찮은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박준형 형님도 선글라스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그날도 구혜선 씨가 리딩도 잘하시고 녹화도 잘했다. 전혀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그분이 그날 집안에 환경이 있어서 모자를 썼다고 했는데, '태도논란'이라고 하는 건 시청자나 기자분들이 그렇게 보신 거겠다. 저희와 구혜선 씨가 그랬던 건(갈등이 있었던 건) 전혀 아니었다. 저희도 나중에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분도 그런 걸 보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세윤도 "예전에 윤종신 씨도 모자를 자주 썼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라스'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작은 코너로 출발한 '라스'는 방영 초에 5~10분 정도의 짧은 코너로 시작했다가 다양한 게스트가 솔직, 유쾌한 토크를 하는 프로로 자리잡고 개별 예능으로 편성돼 현재까지 토크쇼 강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라스'는 매주 주제와 어울리는 새로운 게스트의 조합과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의 개성 강한 4MC 활약으로 900회까지 장수 프로로서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상암 MBC=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