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공연을 펼친 캐리 언더우드를 조롱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 온 하나의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해당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캐리 언더우드가 ‘아메리카 더 뷰티풀’ 축하 공연을 펼치는 것. 하지만 공연 당시 반주 음악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사고가 났던 바다.
당시 캐리 언더우드는 2분 넘게 음악이 나오지 않자 어색한 침묵을 깨고 “노래를 안다면 같이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했고 내빈들과 합창단원들이 함께 불렀다. 뒤에서 지켜 보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심드렁한 표정을 보였다.
이 같은 영상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조롱 섞인 풍자 게시물을 앞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영상을 아리아나 그란데가 좋아요 버튼을 눌러 눈길을 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해 같은 달 49%까지 올랐으나 2021년 1월에는 34%의 지지율로 퇴임했다. 취임 이틀째인 21일 기준으로는 지지율 47%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