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방탕 문제아, 래시포드, 바르셀로나와 합의→데드라인 지정...Here We Go 로마노, 확인 ''디렉터와 접촉''
입력 : 202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닌 마커스 래시포드가 갑이었다.

바르셀로나 구단 소식에 밝은 헬레나 콘디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래시포드측 중개인과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래시포드는 구단에 자신을 임대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할 5~6일의 시간을 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2015/2016 시즌 프로 첫 시즌 공식전 18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일찍이 전 유럽을 호령할 재능으로 불린 탓에 기대감이 컸다. 다만 어느 순간 성장이 멈췄고 꾸준함 또한 부족했다. 2022/2023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56경기 30골 1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나 지난 시즌 43경기 8골 6도움을 올리며 내리막을 걸었다. 여기엔 시즌 도중 음주가무를 즐기고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긴 후 훈련에 불참하는 등 실망스러운 프로 의식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래시포드의 몰락과 함께 맨유도 같은 기간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과거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번의 컵 대회에서 정상을 밟았으나 구단을 설득해 낼 정도의 성과를 내진 못했다.

결국 그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후임 감독은 루벤 아모림이다. 아모림은 부임 직후 몇몇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한 뒤 스쿼드 내 선호도를 명확하게 했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후 팀을 떠날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이후 다양한 구단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여기엔 스페인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도 포함됐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향해 관심을 드러낸 것은 공신력이 있는 스피커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래시포드 측은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와 미팅을 가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는 팀을 옮기는 선택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래시포드 또한 다른 구단의 접근을 거부한 채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변수가 있다면 구단 재정 상황 및 샐러리 캡 등이다. 바르셀로나는 익히 알다시피 다니 올모 등록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았다. 상당한 급여를 수령 중인 래시포드가 합류하기 위해선 일부 선수들의 매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게 현지 매체의 주장이다.

사진=PUBITYSPORT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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