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불륜 9년 만에 임신한 것으로 가운데 김민희의 일상 목격담도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나 홀로 분리수거? 딱 걸린 김민희… 홍상수 감독 장모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진행자는 주민들의 김민희 분리수거 목격담을 언급, “당대 최고 인기 여배우였던 김민희가 밤늦은 시간 홀로 분리수거하는 모습을 아파트 주민들이 포착됐다"라고 전해졌다.
더불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만남 이후 짐은 물론 운전까지 스스로 하는 척척 똑순이가 됐다"라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에 대한 목격담도 인상적이었다. 늘 구부정한 자세로 포착됐던 홍상수 감독이 자세가 곧아지고 10~20년 정도 훨씬 더 젊어 보인다는 것.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면서 불륜 관계를 인정해 논란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지내고 영화 작업을 하며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 최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내달 13일에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임신 6개월 여로 알려진 김민희가 동행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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