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임지연과 강동원, 엄태구의 만남이 최종 불발됐다.
23일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임지연이 스케줄상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와일드 씽'은 잘 나가던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이 불미스러운 일을 계기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가, 다시 좌충우돌 재결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에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해치지않아'(2020) 등을 만들었던 손재곤 감독이, 제작에는 1600만을 동원한 '극한직업'(2019)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등극한 제작사 어바웃필름이 나선다.
여기에 강동원, 엄태구의 캐스팅까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임지연은 두 사람과 호흡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스케줄로 인해 최종 고사했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JTBC ‘옥씨부인전’에 출연 중이다. 이후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 출연해 3년 만에 예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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