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김남길과 BL(보이즈 러브, Boys Love)을 찍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월 5일 새 영화 '브로큰'(감독/각본 김진황)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 석태(박종환 분)와 사라진 그의 아내 문영(유다인 분), 이 사건을 예견한 호령(김남길 분)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특히 하정우는 지난 2020년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이후 김남길과 재회,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하정우는 "김남길과 BL 찍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웃기려고 한 얘기이냐"라고 재차 확인하는 물음에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하정우는 "가능성은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BL을 찍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김남길의 매력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그러자 하정우는 "(김)남길이를 여자로 따지면 제니퍼 로페즈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특유의 재치 만점 입담을 뽐냈다.
이어 그는 "남길이는 열이 많은 친구이다. 현장에서 촬영할 때 진행이 더디거나 정리가 안 되면, 남길이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열이 많은 계보를 따지면 황정민, 김남길이 있다. 그런 열감이 느껴지는 히스패닉 계열이라면 제니퍼 로페즈 느낌이 아닐까 싶다"라는 설명을 늘어놨다.
그렇다면 본인은 어떤 스타일일까. 하정우는 "나는 비욘세 스타일"이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난 원래 흑인 누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내 조상쯤에 분명 흑인이 있을 거라고, 늘 주변 친구들이 그러더라. 내가 키 대비해서 발이 300 사이즈가 넘어가는 거 보면 진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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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월 5일 새 영화 '브로큰'(감독/각본 김진황) 개봉을 앞두고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 석태(박종환 분)와 사라진 그의 아내 문영(유다인 분), 이 사건을 예견한 호령(김남길 분)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다.
특히 하정우는 지난 2020년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이후 김남길과 재회, 반가움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가능성은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BL을 찍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김남길의 매력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그러자 하정우는 "(김)남길이를 여자로 따지면 제니퍼 로페즈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특유의 재치 만점 입담을 뽐냈다.
이어 그는 "남길이는 열이 많은 친구이다. 현장에서 촬영할 때 진행이 더디거나 정리가 안 되면, 남길이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열이 많은 계보를 따지면 황정민, 김남길이 있다. 그런 열감이 느껴지는 히스패닉 계열이라면 제니퍼 로페즈 느낌이 아닐까 싶다"라는 설명을 늘어놨다.
그렇다면 본인은 어떤 스타일일까. 하정우는 "나는 비욘세 스타일"이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난 원래 흑인 누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내 조상쯤에 분명 흑인이 있을 거라고, 늘 주변 친구들이 그러더라. 내가 키 대비해서 발이 300 사이즈가 넘어가는 거 보면 진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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