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동생 문수아·멤버 차은우·동료 김새론, 故문빈 생일 기리는 법 [Oh!쎈 레터]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그의 생일에도 퍼지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난 문빈의 생일이 돌아왔다. 문빈은 1998년 1월 26일 태어났다.

문빈의 생일에 그룹 빌리 멤버이자 동생 문수아는 “생일 축하해 하나뿐인 오라버니”라며 나란히 서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빈과 문수아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남매로,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우애 좋은 남매이자 연예계 선후배로서 많이 의지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차은우도 문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차은우는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문빈을 추모하는 공간에 직접 방문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커버한 영상을 올리며 친구 문빈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차은우는 ‘생일 축하해 빈아. 잘 지내? 요즘 유난히 네가 보고 싶다. 같이 한잔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기댈 너가 없네. 작년만큼 자주 보러 못 가서 미안해. 너 생각할수록 더 꾹 참고 일하고 있었어. 너가 바랬던 거잖아. 그런데 이제 좀 버거운 거 같기도. 모르겠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유독 너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 친구야. 그냥 보고 싶다. 사랑한다. 해피문빈데이’라고 적은 편지도 남겼다.

문빈과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를 촬영하며 인연을 쌓은 배우 김새론도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김새론은 “HBD”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드라마에 동반 출연했다.

앞서 김새론은 문빈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민들레로 바꾸며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민들레 꽃씨는 생전 문빈이 마지막으로 SNS에 남겼던 사진으로 알려졌다.

이렇든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있는 문빈은 2023년 4월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메인 댄서, 서브 보컬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다. 유닛 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 문빈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재 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 소재 국청사에 마련되어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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