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아들이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 할머니, 아빠, 아들 삼대가 상처를 대물림하고 있다는 사슬 가족이 등장했다.

오랜만에 집에 온 아들은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아들은 아빠의 곁에서 식사를 했고 아빠는 “심장이 멈춰서 이식을 했다.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다. 음식도 따로 챙겨서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빠는 “심장 이식한 지 1년도 안 됐다. 몰래 담배 피우다 걸리로 술 먹다가 걸렸다. 어이없다”라며 아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들은 가장 무서웠던 기억으로 “아빠가 집에 감금 시킨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아빠는 “건강 관리를 못 할 거면 집에 있으라고 말을 했다. 먹어선 안 되는데. 안 좋아져서 또 입원하고. 위험한 일인데 본인은 의식조차 못한다”라고 해명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