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레오, '돌싱'이었다..''20대 초 한국여자와 결혼'' 깜짝 고백(동상이몽2)
입력 : 202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가 '돌싱'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테판-김혜선, 진우-해티 부부가 주선하는 외로운 외국인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남으로는 핀란드 출신 한국살이 33년차 레오와 인도 출신 한국살이 29년차 럭키가 등장했다. 김혜선은 "한국에 오래 살고 있잖아. 결혼 한국여자랑 해야겠다는 생각 있냐"고 물었고, 레오는 "저는 이미 갔다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레오는 20대 초 한국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상태였던 것. 이를 들은 이지혜는 "돌싱이야?"라고 놀랐고, 이이경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럭키 역시 "벌써? 진짜?"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레오는 "제가 인생 선배다"라고 말했고, 김혜선은 "그동안 뭐했냐 갔다오든가 뭘 해야지"라고 놀렸다.

이에 럭키는 "아 갔다왔구나 몰랐다"며 배신감에 휩싸인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돌싱남인 서장훈은 "우리나라 사람 외국사람 안가리고 다 갔다오는구나"라고 말했다.

럭키는 "나는 한국여자랑 결혼할 확률 높다고 본다. 왜냐면 19살 이후로 한국에서 29년 살아서 인도여자랑 사귀어본적 없다. 그래서 인도여자가 외국인같다. 무슨말 해야할지 모르겠다. 한국사람 만나면 추석에 뭐해 드라마 봤니 아이스브레이킹 많은데 공감대 없다. 나는 한국에 살잖아. 한국에서 내 생활에 적응하려면 한구갓람이 편하지 않을까. 외국인이 결혼해서 한국 오면 한국어 어렵고 문화 어려워서 고생하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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