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김태원이 사위를 맞는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국진이 절친 김태원을 만난 가운데 김태원의 딸 서현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절친 김국진이 김태원의 집에 방문했다. 김국진은 김태원을 소개하며 "사랑이 없었다면 이 친구는 여기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 친구가 쓰러져 가는 상황에 내가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옛날 집에 가봤는데 옛날 집은 집이 아니었다. 정말 깜깜했다"라고 회상했다.
김태원은 김국진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만났다고 말했다. 당시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나오자 44살의 김국진을 본 MC들은 깜짝 놀랐다. 아내 강수지도 놀라워했다.
김국진은 김태원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간이 굳어서 병원에 가야되는 상황이었다. 병원에 가자고 했다. 안 가면 병으로 죽기 전에 나한테 맞아 죽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그 이후로 이 친구를 볼 때마다 이 친구가 살아있구나 그게 인사가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김태원의 아내 사진을 보고 "딸인가"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아내가 좋아하겠다. 나랑 동갑인데 동안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태원은 "딸이 결혼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예비 사위 이름이 데빈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의 딸 남자친구는 미국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의 예비사위 데빈은 신화의 에릭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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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