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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행님 뭐하니?’ 다둥이 아빠 하하가 넷째를 언급했다.
30일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 외전 '행님 뭐하니?’에서 하하, 이이경, 주우재는 유재석 없이 강원도 인제로 떠났다. 형들과 여행 가고 싶어서 기획했다는 이이경은 “혼자가 익숙한 나이가 됐고 제일 편한데 나도 누군가랑 같이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파가 몰아친 날 형들과 눈 쌓인 숲길을 걸었다.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24도. 그럼에도 세 사람은 아이젠을 끼고 스틱에 의지하며 등산을 했고 눈이 잔뜩 쌓인 숲길을 걸으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하하는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얼굴이 벌게졌지만 아랑곳하지 않았고 등산을 싫어하는 주우재는 이이경이 미안해 할까 봐 몸개그까지 펼쳤다.
특히 하하는 눈밭에 주하이, 이하주, 하이주라고 세 사람의 성씨를 조합한 이름을 쓴 뒤 “약속하자. 우재가 딸 낳으면 주하이, 이경이 딸 낳으면 이하주라고 이름 지어라. 만약 내가 넷째 낳으면 하이주라고 할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ㄴ 하하는 가수 별과 2012년 결혼에 골인해 드림, 소울, 송 2남 1녀를 키우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행님 뭐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