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체크인 한양’ 배인혁과 김지은의 키스신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6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 노규엽/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12회에서는 이은호(배인혁 분)와 홍덕수(김지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보상해 주는 아름다운 키스신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시청률 상승세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1월 31일 ‘체크인 한양’ 측이 이은호와 홍덕수의 키스신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홍덕수가 자신이 여인임을 드러내고 이은호와 입 맞추기 1초 전까지 가까워졌던 정혼례 전야제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천방주(김의성 분)의 거처에서 황동금시를 훔쳐 달아나던 중,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정혼례 전야제를 즐기는 연인인 척했던 홍덕수와 이은호. 먼저 머리를 풀고 가까이 다가선 홍덕수와, 홍덕수가 여인임을 알고 깜짝 놀란 이은호 사이의 텐션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닿기 전에 끝난 이들의 입맞춤은 12회 엔딩에서 실제로 성사됐다. 공동의 목표가 된 금고를 찾기 위해 홍덕수의 옛집에서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된 이은호와 홍덕수가 드디어 자신들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 것. 이은호는 자신이 홍덕수를 걱정하고 신경 쓰던 마음이 연모라는 것을 자각했고, “누굴 연모할 때가 아니”라고 하던 홍덕수 역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이은호의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이처럼 그동안 서로를 의식하고, 챙기며 조금씩 서사를 쌓아 온 이은호와 홍덕수가 이제 쌍방 로맨스를 펼치게 됐다. 앞으로 남은 4회 동안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또 이들의 공동 목표인 금고 안 장부는 어디에 있을지, 또 이 장부 안 비밀은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한편 배인혁과 김지은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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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체크인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