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최근 계속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이 종지부를 찍는 모양새다. 경쟁자 사비 시몬스(21)가 RB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을 결정했기 때문.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시몬스는 2023년 여름 라이프치히에 임대로 합류, 통산 60경기 15골 19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몬스가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8억 원)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 시몬스는 지난 2021년 PS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시몬스는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시몬스는 2023년 여름 바이백을 발동한 PSG에 다시금 합류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탈을 대비해 시몬스를 대체자 삼길 원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고, 시몬스는 4대 리그에서도 진가를 입증하며 빛났다.
반면 시몬스는 PSG 잔류를 원치 않았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과거 보도를 통해 "시몬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잦은 로테이션과 포지션 변화에 불만이 있고, 이에 따라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에게는 긍정적 소식이다. 이강인은 요 근래 아스널,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노팅엄 포레스트 등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어찌 보면 엔리케 감독이 시몬스 대신 이강인의 손을 들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무엇보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경쟁자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라이프치히가 올여름 완전 영입한 시몬스를 더욱 비싼 금액에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라이프치히가 시몬스 매각에 열려있다"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시몬스는 2023년 여름 라이프치히에 임대로 합류, 통산 60경기 15골 19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몬스가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8억 원)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출신 시몬스는 지난 2021년 PS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2022/23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시몬스는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시몬스는 2023년 여름 바이백을 발동한 PSG에 다시금 합류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탈을 대비해 시몬스를 대체자 삼길 원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고, 시몬스는 4대 리그에서도 진가를 입증하며 빛났다.
반면 시몬스는 PSG 잔류를 원치 않았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는 과거 보도를 통해 "시몬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잦은 로테이션과 포지션 변화에 불만이 있고, 이에 따라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에게는 긍정적 소식이다. 이강인은 요 근래 아스널, 토트넘 핫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노팅엄 포레스트 등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어찌 보면 엔리케 감독이 시몬스 대신 이강인의 손을 들었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무엇보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경쟁자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라이프치히가 올여름 완전 영입한 시몬스를 더욱 비싼 금액에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라이프치히가 시몬스 매각에 열려있다"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