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몬스터즈vs대학야구 올스타, 명예 건 잠실벌 대혈투(‘최강야구’)
입력 : 202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가 잠실벌에서 명예를 건 혈투를 벌인다.

오는 2월 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7회에서 몬스터즈는 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야구 올스타와 맞붙는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의 마지막 경기이자,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직관 경기로 펼쳐진다.

이날 몬스터즈 선수단은 라커룸에서부터 승리를 예감한 듯 들뜬 모습을 보인다. 특히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던 박용택과 니퍼트는 각별한 감회를 드러내며 필승 의지를 다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하와이 전지훈련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몬스터즈는 남다른 집중력을 보인다.

이런 몬스터즈를 상대하는 대학야구 올스타는 프로팀 스카우터들이 직접 추천한 최정예 선수들이다. 일주일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팀워크와 조직력을 한층 더 강화한 이들은 대학야구 리그 타율 1위 김동주와 리그 홈런왕 최해찬까지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켜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예고한다. 몬스터즈가 승리를 위해 단단히 준비한 대학야구 올스타를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잠실 야구장 한켠에는 몬스터즈 캡틴 박용택의 등번호가 적힌 깃발이 게양된다. 트윈스의 영구결번인 ‘33번’이 위풍당당하게 양 팀 선수들을 맞이하며 눈길을 끈다.

이에 선수단은 박용택에게 “형이 달아달라고 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가 하면 장시원 단장 역시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폭로한다. 과연 ‘33번’ 깃발 게양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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