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MBC의 아들'로 불린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후 프리랜서 전향 소식이 제기됐다.
31일 MBC 관계자는 OSEN에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 관련 소식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최근 MBC 아나운서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를 비롯해 다수의 MBC 간판 예능에 출연 중이며 지난해에는 '대장이 반찬'과 같은 예능에도 함께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8일 치러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터. 이후 김대호가 프리랜서 결심을 굳혀 퇴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다만 김대호가 퇴사한다 하더라도 기존 MBC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장 '나 혼자 산다'에서도 기안84, 이장우와 '호장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데다가 '구해줘! 홈즈'에서도 '집보러 왔대호' 등의 고정 코너에서 대체불가능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에 김대호의 거취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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