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가수 지조가 부모님께 첫 출연료를 건넸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부모님께 첫 출연료를 건네는 지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조의 어머니는 딘딘의 이야기를 꺼내며 "얼마 전에 '1박 2일'로 연예대상 나오더라. 상 타려고. 많이 컸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한때는 너 따라다니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지조는 "친했었다. 지금은 너무 바빠졌다. 대스타"라며 "얼마 전에 연예대상 보고 좀 부러워하시는 거 같은데 부러워하는 것도 어느 정도 상황이 비슷한 사람이어야 부러울 텐데 격차가 많이 나서 모르겠다"고 당황해했다.
이어 지조는 부모님에게 첫 출연료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그는 "저번에 쓴 출연료 분배계약서 그대로 했다. 80대 20으로 나눴다"고 했고, 봉투의 돈을 세어 본 어머니는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이 돈으론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조의 어머니는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그냥 만족한다. 사고 싶은 건 내가 벌어서 사면 된다"면서도 "아들이 벌어서 준 거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봉투에는 부모님에 대한 진심이 담긴 편지도 담겼다. 해당 편지에는 '신용카드는 못 들이지만 정성을 담은 새해 카드로 대신합니다. 계약서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라고 적혀있어 감동을 안겼다.
지조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돈을 벌 기회가 생겼다는 게 가장 기쁘다. 이만큼 움직이고, 생활하고 있다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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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 / 사진=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부모님께 첫 출연료를 건네는 지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조의 어머니는 딘딘의 이야기를 꺼내며 "얼마 전에 '1박 2일'로 연예대상 나오더라. 상 타려고. 많이 컸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한때는 너 따라다니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지조는 "친했었다. 지금은 너무 바빠졌다. 대스타"라며 "얼마 전에 연예대상 보고 좀 부러워하시는 거 같은데 부러워하는 것도 어느 정도 상황이 비슷한 사람이어야 부러울 텐데 격차가 많이 나서 모르겠다"고 당황해했다.
이어 지조는 부모님에게 첫 출연료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그는 "저번에 쓴 출연료 분배계약서 그대로 했다. 80대 20으로 나눴다"고 했고, 봉투의 돈을 세어 본 어머니는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이 돈으론 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조의 어머니는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그냥 만족한다. 사고 싶은 건 내가 벌어서 사면 된다"면서도 "아들이 벌어서 준 거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봉투에는 부모님에 대한 진심이 담긴 편지도 담겼다. 해당 편지에는 '신용카드는 못 들이지만 정성을 담은 새해 카드로 대신합니다. 계약서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라고 적혀있어 감동을 안겼다.
지조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돈을 벌 기회가 생겼다는 게 가장 기쁘다. 이만큼 움직이고, 생활하고 있다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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