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두사부일체' 일화 언급→신현준, 논의 안된 폭로 ''김민종이 1순위'' ('전참시') [순간포착]
입력 : 202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전참시'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영화 ‘두사부일체’에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2회에서는 참견인으로 연우, 신현준, 정준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우는 “‘옥씨부인전’ 캐스팅 제안을 들어왔을 때 이미 2편의 작품을 작업 중이었다. 일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는데 감독님께서 내가 촬영 중인 작품의 감독님에게 연락을 해 일정을 빨리 끝내 달라고 하셨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배우로서 그런 소리를 듣는 건 쉽지 않다”며 “30년을 일해도 그런 소리를 못 듣는 사람이 있다”고 정준호를 놀렸다. 

'전참시' 방송

이에 정준호는 “내가 ‘두사부일체’를 찍을 때 윤제균 감독이 내게 ‘한 번만 만나 작품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심지어 나를 위해 수백 편의 영화에서 신 하나하나를 골라 ‘두사부일체’와 비슷하게 편집까지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호는 이어 “당시 윤 감독이 ‘정준호 씨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했다”라고 부연, 그러나 신현준은 “윤 감독은 김민종을 가장 처음으로 생각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전참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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