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귀신경찰' 시사회서 故김수미 그리워 울컥 ''엄마만 없네'' ('전참시') [순간포착]
입력 : 202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전참시'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故김수미 추모 영상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2회에서는 참견인으로 연우, 신현준, 정준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현준은 '귀신 경찰'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故김수미와 찍은 포스터를 보고 “이때 준호 없었으면 큰일 났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현준은 "예전에 어머니가 ‘맨발의 기봉이’ 찍을 때가 가장 행복했대요. 맨발의 기봉이처럼 자극적인 것 없이 따뜻한 영화 좀 만들어보라고 저한테 항상 말씀하셨어요. 그게 바로 ‘귀신경찰’이에요."라고 알렸다.

'전참시' 방송

그러면서 "원하시는 대로 다 찍었는데 막상 엄마만 없는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현준은 영화 포스터를 언급하며 “콘셉트를 정해오잖아요. 제가 ‘엄마 우리 기봉이 포스터처럼 내가 엄마 안고 찍는 게 어때?’라고 했는데 그 포스터에 ‘엄마 기봉이랑 오래오래 살아요’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그걸 알고 또 한참 울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언론 시사회가 시작, 신현준은 영화 전에 故김수미 추모영상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신현준의 품에 안겨 있던 딸 민서는 이를 보고 “아빠 울지마”라고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전참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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