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규현이 뮤지컬 배우 포스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배용준 닮은 꼴까지 언급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웃는 남자’로 뭉친 뮤지컬 배우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 '그 눈을 떠'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것. 작품의 2막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는 넘버인 '그 눈을 떠'는
그윈플렌이 상원의원들에게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바로 보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는 넘버다.
특히 진지하게 노래를 부른 규현에 모두 “규현이 저렇게 진지하니까 너무 재미없다”며 폭소, 규현은 “저 가수다”며 황당해했다. 진짜 소개타임에서도 “홍보 전문 배우다”며 웃음기 싹 뺀 모습으로 소개했다.
실제 뮤지컬 배우 15년차인 규현. 지예은은 “노래 잘하더라 진짜 뮤지컬 배우 톤 같다”고 하자 규현은 “뮤지컬 배우다한 번 보면 나한테 이렇게 말 못할 텐데”라며 서운함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규현에게 “배용준 닮았다”며 규사마라고 언급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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