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이영자 모습에 모두 놀랐다.
2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에서 이영자가 파격변신했다.
이영자는 황동주가 오래 전부터 팬이라 고백한 가운데 장서희는 “동주가 편해지면 진짜 재밌고 웃기다, 엄청 착하다”고 했다.하지만 이영자는 고깃집 사장이 된 이재황에게 관심을 보인 상태.
이어 이영자는 인연의 촛불을 선택, 이재황과 황동주 사이에서 “어떤 분부터 만날까” 고민하더니 이재황을 선택했다. 고깃집 사장이란 이재황의 직업에 특히 호감을 보였다.
이영자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0표가 됐된 황동주는 “이게 맞나 싶지만 첫만남이기에 희망을 가져볼까 싶다”며 “기분이 썩 좋진 않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는 “방송에서 예쁜 모습 보여주지 않았는데 놀라 사적으로 나를 좋아한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직 의심은 있다”며 “좋아서 설레는 걸까, 팬심인지 진짜 호감인지 헷갈린다”고 했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가장 늦게 도착한 이영자를 보며 모두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이영자가 평소 모습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
안경을 벗고 헤어도 드라이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두 “이런 모습 처음머리 푼거 처음본다”며 “다른 분 오는 줄 알았다”고 놀랐다. 급기야 “90년대 미스코리아 스타일”이라 말할 정도. 이영자는 “최선을 다해서 새벽6시부터 메이크업했다”며 “인생에서 안경 안쓰고 머리 한번 드라이, 고데기까지 해봤다”고 했다.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약칭 오만추)’눈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로 5부작으로 편성됐으며 일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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