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최근 타블로가 휴대폰을 분실해 현상금까지 건 가운데, 손나은은 휴대폰을 해킹 당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12일인 저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배우 손나은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해킹범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라며 "손나은 배우는 가족 및 지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이에 한 차례 응한 바 있다"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긴 상황. 하지만 해킹범이 추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들의 휴대폰 이슈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만 해도 타블로도 휴대폰 이슈가 화제를 몰았던 바. 에픽하이는 멤버들과 등산하며 기념 촬영 후 "2025년에는 모두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고, 아프지 않고, 웃을 일만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아어 등산의 필수 코스인 정상에서 라면 먹방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선사하는 등 에픽하이는 마지막까지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등산 도중 핸드폰을 잃어버린 타블로는 영상 공개 후 개인 SNS를 통해 "폰 잃어버림. 일부러 연동 안 하는 어플에 작업 중인 가사+메모 있음. HELP ME"라고 글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타블로는 핸드폰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약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특히 타블로는 분실한 휴대폰을 찾기 위해 "관악산에서 잃어버린 고양이 스티커 붙은 아이폰16프로 찾아요"라는 글과 함께 현상금 50만원과 마차 스콘 50개를 제시하기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손나은 측은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연락을 하는 등 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정식으로 수사 중이다. 아울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과 관련한 일체의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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