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눈물 마를 새 없다..故서희원 보내고 '건강이상설'까지 (Oh!쎈 이슈)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구준엽이 아내상을 당한지 열흘이 훌쩍 지나고 있는 가운데, 구준엽의 건강이상설이 국내외팬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다. 

11일인 최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수척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희원의 유골함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준엽과 가족들은 거창한 고별식 대신 고인의 뜻에 따라, 자택에서 조용하게 작별 파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 고인의 친인척과 친구들이 케이크를 들고 집에 모두 모였고, 고인과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망한 그녀의 죽음에 양국 팬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나 두 사람이 결혼 기념일도 앞두고 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기도. 고인이 세상을 떠난 7일째, 구준엽은 고인과의 결혼 기념일도 "영원히 사랑해"라고 글을 남기며 피아노 연주로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의 슬픔과 아픔에 구준엽의 건강상태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최근 현지 매체들 역시 “구준엽은 아내를 잃고 큰 슬픔에 잠겼다. 많이 쇠약해 보였고, 근육이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이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다", "이럴 때 일 수록 더 힘내시길 바란다", "정말 꼭 마음껏 슬픔을 다 쏟아내시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응원합니다"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듬해인 2022년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 20년여 만에 다시 만난 영화 같은 스토리로 모든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3년도 되지 않은 지난 2월 2일, 서희원이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던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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