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밴드 위아더나잇의 김보람이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김보람은 21일 자신의 SNS에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너는 어제 떠났구나. 멀티버스란 게 정말 존재하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김새론과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그는 "다른 우주에서의 너는 그 어여쁜 웃음만 지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 나 같은 거 하나 목소리 낸다고 무에 달라졌겠냐만 꾹꾹 눌러둔 눈물 서럽게 터트렸던 그날 후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자주 보러 갈게 쉬어"라고 덧붙이며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19일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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