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전직 킥복싱 선수 출신 인플루언서 앤드류 테이트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외모에 대해 악플성 댓글을 남겨 비난을 받고 있다.
앤드류 테이트는 최근 아리아나 그란데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SNS에 "미안해 아리아나 그란데, 너무 마른데, 더 이상 너랑 관계하고 싶지 않아. 접근 거부"라는 여성혐오적 글을 적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너무 마른 몸으로 건강 문제에 대해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최근 그는 흥행작 '위키드'의 프로모 투어 동안 그녀의 모습에 관련해 끊임없이 논의의 대상이 돼 왔다.
앤드류 테이트의 선 넘은 댓글은 네티즌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왜 여성의 몸에 대해 댓글을 달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지?", "오늘 본 트윗 중에서 가장 무례하고 역겹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직도 이 앱에 있는 거지? 완전히 터무니없다", "그녀는 너보다 더 유명하고, 돈도 더 많고, 성공도 더 많고, 놀라운 평판을 가지고 있고, 감옥에 간 적도 없다", "처음부터 거부할 수 있는 접근 권한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상상해 보라. 그녀는 전용 제트기를 타고 문 위를 날고 있다", "아, 제발 그녀한테 다가가지 마" 등.
한편 미국과 영국 국적을 모두 가진 앤드류 테이트 2022년 루마니아에서 인신매매, 성적 부정행위, 자금 세탁 및 조직범죄 집단 구성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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